• 일상에서 즐기는 태국요리 ‘타이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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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제주교차로
  • 19.11.07 0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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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한일베라체 인근은 주택가와 상가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예쁜 카페와 식당, 로드샵 등이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재밌는동네이다. 개성을 지닌 식당들도 다양한 가운데, 태국요리전문점 타이웍의 점심시간은 항상 만석과 대기자들로 가득한 곳이다. 굳이 맛집이라는 사전 정보가 없더라도 사람이 모이는 식당은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골목 모퉁이에 자리잡은 타이웍은 매장이 크지 않지만 1130분 오픈과 함께 몇 분 지나지 않아 만석을 이루고 대기자들이 식당 밖에서 기다리기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쌀국수와 볶음국수, 볶음밥 등 매우 익숙한 동남아식 국수와 볶음밥을 기본으로 태국의 뿌팟퐁커리(게가 들어간 태국식 커리)와 팟카프오무쌉(태국식 돼지고기 덮밥) 등 태국요리전문점 답게 다양한 요리들을 접할 수 있다.

쌀국수는 국물이 마일드한 베트남식과 향신료가 좀더 가미된 태국식 쌀국수를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취향에 맞게 쌀국수를 고를 수 있다.

 

 

 

태국식 쌀국수는 향신료가 더 가미됐다고는 하지만 그 맛이 크게 낯설지 않다. 잘게 들어간 고수의 향도 크게 강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어 보편적인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맑은 국물에 숙주와 고기가 가득 들어간 쌀국수는 국물이 담백하면서 시원하다. 함께 제공되는 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와 함께 가미해 먹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쌀국수의 맛이다. 더욱 강력한 향이나 이국적인 맛을 기대했다면 그 조심스러움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

파인애플볶음밥은 카레향이 살짝 감돌면서 기름에 살짝 코팅된 듯한 볶음밥은 그 예상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담백하게 볶아낸 밥과 간간히 씹히는 파인애플의 상큼함이 제법 잘 어울려 실패하지 않은 메뉴로 느껴진다.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익숙한 쌀국수와 볶음밥을 맛보았다면 뿌팟퐁커피에도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현지에서 먹어본 사람이라면 그맛을 못잊을만큼 앓이를 하게 하는 푸팟퐁커리 역시 향이 크게 강하지 않으면서 단맛이 좀더 가미된 듯 하다. 또한 타이웍의 뿌팟퐁커리에는 부드러운 게가 들어가 있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게가 들어간 태국식 커리인 뿌팟퐁커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카레의 맛보다 부드럽고 달콤하다. 카레 특유의 맛보다는 코코넛향이 은은하게 가미돼 부드러운 단맛이 더욱 강하다. 취향에 따라 단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질 수는 있겠으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게껍질이 들어가지 않고 부드럽게 튀겨낸 튀김은 커리와도 매우 잘 어울린다.

타이웍은 태국요리를 익숙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기에 자주 찾는 곳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상호명 : 타이웍

주 소 : 제주시 신설로112 (아라23009-1)

전 화 : 064-900-3145

영업시간 : 11:30~22:00(평일15:00~17:00, 주말 16: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화요일 휴무)

메 뉴 : 꾸웨이띠여우(태국식쌀국수) 9,000, 파인애플볶음밥 8,000, 뿌팟퐁커리 14,000원 새우팟타이 8,000, 똠양꿍 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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