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홍콩의 맛으로 입문해보자 ‘샤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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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제주교차로
  • 18.12.11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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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식 우육면, 홍콩식 탄탄면 전문점 샤오츠


   

제주에 중국집은 많지만 대만이나 홍콩식의 음식은 맛보기가 사실상 쉽지 않아 성산 플레이스캠프의 샤오츠는 보물 같은 음식점이다. 물론 첫 술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입안에서 짝짝 달라붙는 맛은 아니지만 제주 음식점 다양화에 기여도를 높이고 있고 그 맛 또한 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이기에 그 매력은 충분하다.

   

샤오츠가벼운 식사나 간식을 뜻하는 중국어로, 딤섬이나 국수 등 다양한 메뉴들을 일컫는 말이다. 샤오츠에서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건강한 맛을 추구함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샤오츠는 대만식 우육면과 홍콩식 탄탄면, 샤오마이까지 중화권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샤오츠 면요리의 겉모습은 사실상 익숙치 않은 새로운 국물의 형태가 낯설기도 하면서 가득 올려진 고기와 빨간 국물은 또 친숙해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익숙한 듯 익숙치 않은 이국 요리의 새로운 맛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대만과 홍콩의 맛으로 입문하게 만드는 샤오츠는 생면을 뽑아 기본 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이 국물의 맛을 흩트리거나 잘 퍼지지 않는다.

   

중화권 음식들이 익숙하지만 대만과 홍콩식 요리가 아직 익숙치 않은 건 사실이다. 국물을 처음 맛본다면, 조금은 새롭지만 싫지 않은 맛에 점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면발은 탱탱하게 탄성이 살아있어 그 맛이 겉돌지 않는다.



   

대만식 홍탕 우육면은 간장베이스에 토마토가 들어간 검붉은 국물이 기본이다. 토마토 건더기가 매우 인상적이며 국물이 매우 깔끔하다. 우육면이라는 이름처럼 가득 쌓인 고기 건더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면과 함께 먹기에 조화롭다.



   

홍콩식 탄탄면은 땅콩소스가 들어간 국물과 함께 먹는 새콤, 달콤한 탄탄면이다. 맵지 않고 먹는 사람의 취향이나 때에 따라서 다소 짜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과하지 않은 새콤한 국물맛이 자꾸만 숟가락질을 부추긴다. 국물에 가득 적셔진 다진 돼지고기 역시 국물과 잘 어우러져 마지막 한방울(?)까지 먹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다.

   

차예단(계란)을 추가할 수 있는데 간장에 절여진 것 같은 비주얼과는 다르게 간장보다는 향신료의 맛이 훅 들어오는데 이 맛으로 인해, 비로소 이국적인 맛이 완성되는 듯 하다.

   


면요리로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샤오마이를 곁들여보길 추천한다. 얇은 만두피에 새우와 고기를 1:1로 섞어만든 속이 꽉찬 딤섬으로 촉촉한 육즙이 탱글탱글한 소에 가득 붙어 있다. 속은 부스러지기 보다는 단단하게 붙어 있어 입안에서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게 퍼진다.

   

상호명 샤오츠

주소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고성리 297-1 C1)

전 화 : 010-5726-2150

영업시간 : 오전 1030~저녁 830(1530~17시 휴식) 매주 수요일 휴무

메 뉴 홍탕(상탕) 우육면 8,500, 비빔(국물)탄탄면 8,500, 샤오마이 딤섬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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