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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레 11코스)제주의 보물숲, 곶자왈의 숨소리를 듣다

    모슬포의 푸른 바닷빛이 초록의 마늘, 양배추밭으로 서서히 변해갈 즈음 모슬봉 둘레길에 들어선다. 올레 11코스는 탄생과 삶, 생존, 소멸이 녹아 있는 길이다. 모슬봉 오르는 길 내내 소멸된 존재의 흔적과 마주친다.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모슬봉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미경 객원기자 - 18.01.25 09:15:37]

  • (올레 12코스) 억겁이 빚어낸 바당길 걷다 ‘올레 12코스’

    억겁이 빚어낸 바당길 걷다 ‘올레 12코스’ 겨울임에도 무릉리, 신도리의 너른 들판엔 초록의 잎들이 푸릇푸릇 올라와 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튼실한 월동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탁 트인 밭길 위로 12코스 세 개의 오름 중 첫 번째 오름인 녹남봉  [이미경 객원기자 - 18.01.18 09:06:29]

  • (올레10코스)아름답고 아픈 길, 올레 10코스

    아름답고 아픈 길, 올레 10코스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하모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올레 10코스는 걷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길이지만, 풍경 사이사이로 아픔과 슬픔이 서려 있는 역사의 길이기도 하다. 실제로 금이 함유되어 있었다던 금모래 해안을 벗어나 제주 남쪽 트레이  [이미경 객원기자 - 17.12.27 09:17:33]

  • (올레8-9코스)마음이 먼저 닿는 곳, 대평리에서 시작된 길

    마음이 먼저 닿는 곳, 대평리에서 시작된 길 발길 닿는 곳, 눈길 닿는 곳 어디나 아름다운 장소는 있을 테지만, 눈보다 마음이 먼저 닿고, 마음 닿는 곳마다 머무르고 싶은 곳은 따로 있나 보다. 이를테면 제주 남쪽 바닷가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대평리가 그러하다. 올레 8코스의 끝 지점  [이미경 객원기자 - 17.12.07 08:23:44]

  • (올레3코스)귤 껍질 보러 제주에 오는 사람들 '신풍신천바다목장'

    귤 껍질 보러 제주에 오는 사람들 '신풍신천바다목장' 바닷가 옆을 지나는데 노란색이 눈에 걸린다. 유채꽃이 필 시기도 아니고, 노랑보다는 주황색이다. 가까이 가서 보니 귤 껍질이다. 그것도 광활한 평야처럼 펼쳐져 있다. 바다의 쪽빛과 황금빛의 조화는 꽤 묘하다. 겨울이 시작되는 요  [이현진 객원기자 - 17.12.04 09:10:46]

  • (올레20코스)올레길에서 만나는 쇼핑의 메카 '세화오일시장'

    올레길에서 만나는 쇼핑의 메카 '세화오일시장' 제주 올레길 20코스 걷기를 계획 중이라면 일정을 매월 5일, 10일(15일, 20일, 25일, 30일)로 맞춰보자. 김녕에서 하도로 이어지는 20코스의 막바지에 다다를 때, 세화 오일시장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어와 고단하고   [이현진 객원기자 - 17.11.23 09:07:40]

  • (올레20코스)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김녕해녀의 단단한 삶 금속에 녹아들다 (올레20코스)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제주에서 에메랄드 해변길을 원없이 걸을 수 있는 김녕-세화 구간 올레길 20코스를 걷다보면 재밌는 마을이 등장한다. 해안가에 위치한 김녕의 금속공예벽화마을은 언뜻 해안가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처럼 보이기도   [이연서 기자 - 17.11.22 17:09:19]

  • (올레14코스)혼자만 알고 싶은 보물장소 '월령리 마을'

    혼자만 알고 싶은 보물 장소 ‘월령리 마을’ 국내 유일 선인장 자생지 ‘월령리 마을’ 불과 몇 년전 우연히 찾았던 월령리 마을은 사람이 살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인기척이 없고 골목길을 지날 때면 발자국에 개짖는 소리만이 낯선 사람을 반겨주는 곳이었다. ‘월령리’를 ‘  [제주교차로 - 17.11.14 17:50:23]

  • (올레8코스)몽환적 제주, 숨겨진 절경의 바닷가 '예래 해안로 '

    몽환적 제주, 숨겨진 절경의 바닷가 '예래 해안로' 제주도에 갈 때마다 날씨 운이 없었다. 늘 우중충한 하늘 덕에 에머럴드 빛이라는 제주 바다는 동해의 여느 바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단지 모래백사장 대신 검은 돌 현무암이 펼쳐진 제주 바다를 보며 ‘이곳이 제주구나’ 위안했다. 그  [한지숙 자유기고가 - 17.11.02 07:53:58]

  • (올레 6코스)한 없이 가볍고, 한 없이 따스했으며, 한 없이 아름다웠던 길

    한 없이 가볍고, 한 없이 따스했으며, 한 없이 아름다웠던 길 ‘올레 6코스’ 파란 하늘에선 눈부신 햇살이 아롱아롱 내리고 살짝 내딛는 걸음 걸음마단 따사로운 봄기운이 재잘거리는 4월. 누군가는 장편의 시를 통해 4월을 잔인한 달이라 명하기도 했지만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앞두고 한창  [제주교차로 - 11.04.27 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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