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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일출봉의 ‘새아침’

    성산일출봉의 ‘ 새아침 ’ 묵은해의 분노와 갈등 , 미련과 후회는 성산포 바다에 빠뜨려 … 성산 일출봉은 두 말하면 잔소리인 제주도 최고의 관광명소이면서 국내에서도 손 꼽히는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 일출봉은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해 있고 제주도 제일 동쪽 끝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반도에 위치해 있다 . 원래 일출봉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겨난 섬이었다 . 일출봉이 있는 지역과 신양해수욕장 지역 사이에 오랜 세월동안 모래와 자갈이 파도에 실려와 쌓이면서 일출봉은 제주도 본토와 연결되었  [김동일 객원기자 - 14.01.08 14:52:22]

  •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귀빈사(貴賓舍)”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별장 “ 귀빈사 ( 貴賓舍 )”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민오름 등산로 입구 숲속에는 낡은 건물이 한 채 서있다 . ‘ 귀빈사 ( 貴賓舍 )’ 라는 이름이 붙은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이다 . 대통령의 별장이라고 하지만 건물은 웅장하고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 오히려 초라하기 짝이 없다 . 아담한 크기의 규모는 언뜻 전원주택 정도의 가정집 같지만 그러나 건물의 외관에서는 왠지 모를 우아함이 묻어난다 . 귀빈사는 송당 목장 내에 위치해 있는데 , 송당 목장은 이승만  [김동일 객원기자 - 13.12.25 09:52:23]

  • 넓고 텅 빈 가슴의 “당산봉”

    넓고 텅 빈 가슴의 “ 당산봉 ” 당산봉 ( 堂山峰 ) 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오름이다 . 흡사 바다로 빠질듯하다가 겨우 멈춰선 것처럼 당산봉은 제주도 동쪽 끄트머리 바닷가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다 . 당산봉은 일주도로 옆에 서있기도 하다 . 일주도로를 달리면서 보는 당산봉에는 군데군데 바위가 드러나 보인다 . 그래서 당산봉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보통의 오름과는 달리 우람한 근육질을 자랑하는 남자다운 느낌의 오름이다 . 당산봉의 ‘ 당 ( 堂 )’ 은 신당을 뜻하는 말로 오름  [김동일 객원기자 - 13.12.18 10:56:50]

  • 바다가 훤히 보이는 "해녀박물관"

    바다가 훤히 보이는 “ 해녀박물관 ” ‘ 해녀 ’ 라는 뜻을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 바다 속에 들어가서 해삼 · 전복 · 미역 따위를 따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여자 ’ 라고 나와 있다 . 바다에서 먹을 것을 찾았던 것은 인류 태초부터였으니 , 해녀라는 직업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세계 어디든지 바다가 있는 곳에는 해녀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 그 중에도 제주 해녀가 특별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 제주해녀는 기계 장비 없이 육체적   [김동일 객원기자 - 13.12.11 11:18:20]

  • 거칠지 않은 봉개동 거친오름

    거칠지 않은 봉개동 거친오름 거친오름은 두 군데에 있다 . 구좌읍 덕천리에 체오름 서편으로 하나가 있고 , 제주시 봉개동에 절물 휴양림 북쪽으로 하나가 있다 . 거친오름은 이름에서부터 등반에 무언가 애로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 절반은 맞는 말이다 . 덕천리 거친오름은 변변한 등반로도 없어 거친 수풀과 철조망을 통과하면서 등반해야 한다 . 그러나 봉개동 거친오름은 탐방로가 마치 공원처럼 확실하게 정비되어 있는 오름이다 . 거친오름의 높이는 618m, 비고는 154m 이다  [김동일 객원기자 - 13.12.04 11:16:30]

  • “저기로 가라” 우당 도서관

    “ 저기로 가라 ” 우당 도서관 사라봉과 별도봉이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있는 남쪽 기슭으로 우당 도서관이 있다 . 도서관의 정문은 국립제주박물관의 북쪽 방향에 있다 . 우당 도서관의 정문 담벼락에는 담쟁이넝쿨이 고풍스러움을 풍기고 있었고 도서관의 입구에서부터 뜨거운 학구열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 뜨거운 학구열을 받아서인지 정문의 담쟁이넝쿨들은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 우당 도서관의 우당은 김용하 ( 金容河 ) 선생의 아호인 우당 ( 愚堂 ) 에서 따온 이름이다 . 우당 김용  [김동일 객원기자 - 13.11.27 11:01:40]

  • 가을에 걸어보는 ‘숫모르편백숲길’

    가을에 걸어보는 ‘ 숫모르편백숲길 ’ ▲ 영화 ‘ 만추 ’ 의 한 장면 . 여자는 바바리코트를 걸치고 가을 숲의 벤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여자는 기다렸지만 남자는 오지 않았다 . 우수수 낙엽은 떨어지고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랑 , 남자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여자는 절망에 빠진 나머지 벤치에 쓰러져 어깨를 들썩이며 울었다 . 여자의 어깨 위로 , 가을의 벤치 위로 낙엽은 소나기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 1982 년에 김수용 감독이  [김동일 객원기자 - 13.11.20 11:22:19]